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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연구소, '4.3역사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주4.3연구소, '4.3역사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 좌보람 기자
  • 승인 2009.01.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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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소장 박찬식)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교사대상의 직문연수로 '4.3역사문화교육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사들에게 4.3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 및 학부모에게 4.3에 대한 진실과 교훈을 교육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박명림 연세대 교수, 최호근 고려대 교수, 김기봉 경기대 교수, 양조훈(4.3위원회), 박찬식 제주대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시작으로 한라도서관, 4.3평화기념관 등에서 이론강좌가 이뤄진다. 이 강좌가 끝나면 현장답사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연수강좌는 역사일반, 4.3의 진실, 4.3과 문화, 연구발표, 현장답사로 구분돼 진행된다.  

강좌는 12일 박명림 연세대 교수의 '한반도 분단체제의 이해', '한국전쟁의 이해' 를 시작으로 김창후 4.3연구소 상임이상의 '4.3의 배경' 이 진행된다.

13일에는 △양조훈 4.3전문위원의 '4.3 전개과정 및 결과' △김동윤 제주대 교수의 '4.3과 문학' △권귀숙 제주대 교수의 '4.3과 여성' △김동만 한라대 교수의 '4.3과 영상' 강좌가 순서대로 진행된다.

14일에는 △허호준 한겨레신문 기자의 '4.3과 미국' △ 박경훈 화가의 '4.3과 미술'  △박찬식 4.3연구소장의 '4.3의 현재와 과제' △최호근 고려대 교수의 '과거사청산과 평화.인권' 강좌가 진행된다.

15일에는 김기봉 경기대 교수의 '제노사이드와 역사교육' , 16일 오승국 4.3연구소 이사의 '4.3유적지 답사'를 끝으로 강좌가 마무리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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