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43명, 전보 267명, 행정시 교류 111명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4급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8일 오전 11시30분 승진 43명, 전보 267명, 행정시 교류 111명 등 총 421명 규모의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제주도는 5급 행정직 승진대상 총 11명 중 4명을 여성의 몫으로 할당하는 등 5-6급 행정직 22명 중 10명을 여성에게 승진기회를 부여했다.
또 제주 전체를 단일구역으로 해 제주도와 행정시, 제주시와 서귀포시간 다자교류도 확대했다.
박재철 제주특별자치도 인적자원과장은 이날 인사발령사항을 발표하면서 인사방침과 관련해, "이번 인사는 부서장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을 선발하는 등 내부 스카웃제에 의한 배치를 확대했고, 연공서열보다는 능력이 뛰어난 공무원들을 주요보직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비상경제체제'로의 전환을 뒷받침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적재적소 배치를 원칙으로 했고, 실적과 성과가 있는 공직자는 인사상 확실한 보상을 실시했다"고 밝히고, "성과 위주의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발령사항.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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