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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카지노, 4단계 핵심과제로 반영해 추진
관광객 카지노, 4단계 핵심과제로 반영해 추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1.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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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산업진흥 전략보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김태환 지사가 이미 공식적 추진을 밝힌 관광객 전용카지노 문제와 관련해, 올해 이뤄지는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제4단계 제도개선 과정에서 이를 핵심과제로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관광업계, 공무원, 관광서비스 민간평가단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년도 관광산업진흥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6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논의차원에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관광객 600만명 유치 달성을 위한 관광정책으로 우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완벽한 성공적 지원을 위해 친절한 환대, 품격높은 영접, 영원히 기억에 남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이미지 부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관광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광객 전용카지노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끊임없는 협의를 통해 제4단계 제도개선에 반영하고, 국회를 방문해 각 의원들을 대상으로 이에대해 설명하고 도입필요성에 대한 여론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도민공감대 속에 권한이양 후 사업주체, 운영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시내 내국인면세점 활성화를 통해 제주관광의 문제점 중 하나인 쇼핑관광의 문제점을 해소하기로 했다. 내국인면세점 운영을 통해 침체된 중문관광단지 등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익창출을 통한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광마케팅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세계경제 안정 등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포럼인 '2010 G20 선진정상회의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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