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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불로초 전설 '제1회 불로초축제'
진시황-불로초 전설 '제1회 불로초축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10.03 12: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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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3일까지 서귀포 서복전시관 일대서 성황리에 열려

진시황과 불로초의 전설을 소재로 한 불로초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서귀포시에서 열렸다.

지난 1일 개막한 제1회 불로초축제는 3일까지 서복전시관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1일에는 서귀포문화원예술단의 연물놀이와 송산동 마당놀이팀의 테우노젓는 소리, 한국국악협회 서귀포지부의 민속공연인 울림마당, 실버 합창단과 무용단, 스포츠댄스로 이뤄지는 실버 스테이지, 중국인 노래자랑 등이 열렸고 서복 제례가 봉행됐다.

이틀째인 2일에는 서귀포시 예래동 마당놀이팀의 새왓 이기는 소리에 이어 솔오름 풍물패의 공연, 서귀포시태권도협회의 태권무, 서귀포시립예술단의 공연, 중국 민속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오후 4시에는 서복 석상 제막식이 서복전시관에서 있었다.

마지막날인 3일에는 불로초 가족 한마당이 열려 가족장기자랑과 사생대회, 서예휘호, 다도 시연, 장수기원 연날리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고 있다.

그런데 서불과지 전설은 기원전 228년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동해에 보낸 서복과 동남동녀 500쌍이 제주 영주산에서 불로초를 얻고 서귀포시 정방폭포에 '서복이 이곳을 지나 서쪽으로 돌아갔다'는 마애명을 새겨놨다는 것으로, 이는 서귀포 지명의 기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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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3 23:54:01
서불이 그렇게 중요한가???
관광자원화 하는 것도 좋지만
제주만의, 제주다운 문화를 관광자원화 하는게
더 바람직할 것 같은데...

솔직히 서불이 제주에 왔다는게 뭐 그리 대단한건지...
뭐 나름대로 의미는 있겠지만, 제주에는 그보다 더 소중한,
우리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역사문화자원이 많은데...
서귀포시는 좀 더 고민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