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찬!! 제주영화제 화려한 개막"
"청춘예찬!! 제주영화제 화려한 개막"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10.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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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까지 '강릉에서', '끝나지않는 세월' 등 30여작품 경쟁

지난 30일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청춘예찬 '제4회 제주영화제'가 드디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4회 제주영화제는 '국내의 우수한 독립영화를 발굴하고 선정해 제주도민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시네마테크 씨네아일랜드와 좋은 친구들이 주최하고 제주도,제주시,제주영상위원회, 제주지식산업진흥원, 한국시네마테크 협의회, 제주도문화진흥원등이 후원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용이 영화감독의 사회로 시작됐고 사전제작지원을 받는 임경숙감독의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 변성진감독의 '아침기도' 작품에 대한 사전제작지원증서 전달식이 진행했다.

또 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제주영화제의 개막식에서는 마사키 하라무라감독의 '해녀 양씨'가 개막작으로 상영돼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관객들은 해녀양씨를 통해서 분단의 아픔을 뼈져리게 느낄수 있었다.

'해녀양씨'는 일본에 살고 있는 한 한국여인인 양의헌씨가 53년만에 고향인 제주도를 방문하고 2003년에 마지막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이야기다.

남북한 전쟁이 불러온 비극적인 상황과 가족간 유대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하는 영화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제주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30편의 감독들도 객석에 함께자리해 최종심사를 남겨두고 초조함을 더했다.

이번 제주영화제에는 김현돈 제주대 철학과 교수, 차승재 싸이더스 F&H대표, 한상준 전 부산영화제 한국영화 프로그래머, '봄날은 간다'.'외출'의 허진호 감독, 황철민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이 본선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그 밖에도 제주영화제에서는 본선진출작 외에도 박해일.윤진서 주연의 '쇼우미(Show Me)', 온라인으로 상영되는 '서울넷 페스티벌 2004'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초청돼 상영될 예정이다.

또 10월 1일에는 프리머스 시네마 제주6관에서 김현돈 교수의 사회로 '영화가 꿈꾸는 청춘과 혁명'이라는 주제아래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며 10월 2일에는 '4.3영상화에 대한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뿐만아니라 10월 1일에는 '제주영화제의 밤'행사가 신제주 깡통재즈 포장마차에서 진행돼 제주영화제 관계자들은 물론 영화제에 참여하는 감독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다음은 본선진출작.

△극영화: 총20편
Happy Birthday(연출 홍준원), Toilet. Girl(연출 이창환), 가리베가스(연출 김선민), 강릉에서(연출 이장욱), 끝나지 않은 세월(연출 김경률), 나의 지구를 지켜줘(연출 김병정), 동구밖 과수원길(연출 홍윤정), 미성년자 관람불가(연출 박신우), 배달(연출 김경화), 사과(연출 김민숙), 생리해서 좋은 날(연출 김보정), 숙자야(연출 김다영), 스테이크 하우스(연출 김동준), 악을 토하다(연출 한재빈), 엄니(연출 이성태), 영숙이 Blues (연출 채은혜), 완벽한 도미요리(연출 나홍진), 조금만 더(연출 심민영), 핵분열 가족(연출 박수영, 박재영), 호랑이 프로젝트(연출 이지행)

△다큐멘터리: 총4편
나는 내가 의천검을 쥔 것처럼(연출 윤성호), 잊혀진 여전사(연출 김진열), 핑크 팰리스(연출 서동일), 진실의 문(연출 김희철)

△애니메이션: 총6편
쏭의 명절(연출 이송희), 양성평등(연출 조주상), 춘(春)/(연출 모정임), 花街(화가)/(연출 최현주), Herstory(연출 김영진, 김혜숙, 이윤미, 전승훈), 길동무(연출 한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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