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2동 주민센터(동장 강철수)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이도2동은 지난해 12월말 관내 관공서를 비롯한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집중단속한 32건에 대해 과태료 스티커를 발부해 3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고, 164건은 현장계도 및 구두경고를 했다.
이도2동 관내는 관공서 및 공영주차장등 공영주차장이 23개소가 있는데, 위반차량이 많은 지역으로는 성환아파트 동측 독사천 복개지 13건, 이도2동 주민센터 근처 남북아파트 옆 공영주차장 10건, 제주시청 5건, 학생문화원 3건, 동부경찰서 1건 등 총 32건의 위반차량을 적발했다.
강철수 이도2동장은 "'일반 차량들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절대로 주차하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의식전환이 중요하고, 또한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에 대해 자그마한 양보와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도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에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과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장애인들이 차량을 주차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힘 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이수훈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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