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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민주당 제주도당, 2009년 신년사
[전문]민주당 제주도당, 2009년 신년사
  • 미디어제주
  • 승인 2009.01.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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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신년인사

제주도민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불끈, 2009년 기축년 새 해가 솟아올랐습니다. 또 다시 떠오른 해이지만, 전혀 새로운 의미의 햇덩이입니다. 온갖 어려움과 고통, 아픔과 서러움, 상처와 번민, 갈등과 분열, 절망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해입니다. 갖가지 병폐를 치유하고 건강을 선물해주는 해입니다. 생명과 평화를 심어주는 해입니다. 대화합의 불씨를 지펴줄 해입니다.

어두움에서 밝은 빛으로 나아가라는 신호입니다. 웃음을 잃은 도민 여러분의 삶에 건강한 웃음을 되찾아 줄 해입니다. 모두가 새로워지자고 다짐하게 하는 해입니다. 이렇게 희망에 찬, 기축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평화와 건강,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하시는 일 두루두루 모두 성취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009년 한 해는 진실로,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BC 18세기경에 중국 은나라를 통치했던 성군 탕왕의 선정을 떠올려 봅니다. 탕왕이 사용하는 세수대야에는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이라는 경구가 새겨져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는 말입니다. 새로워지려면 용기와 의지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 절망 속에서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인 우리 민주당은 국민의 어려움과 고통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에서 명박악법을 끝내 막아내려는 이유 역시 국가적인 경제위기를 벗어날 수 있게 하면서 국민이 누릴 기본권리와 인권을 잃지 않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임을 잘 아실 것입니다. 희망을 잃지 않으며, 새롭게 일구기 위한 다툼입니다. 국민적 명령에 따르는 결단에 의한 행동임을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국민통합의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희망찬 2009년에도 세계 평화의 섬·국제자유도시로서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제주경제가 활성화 되는 새로운 제주시대를 창조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늘 도민과 함께 하는 자세로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9년 1월 1일 새해아침
민주당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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