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창천초등학교(교장 양정희)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교육 강화 4대 프로젝트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교육 강화 4대 프로젝트 추진 평가는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공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어 교육 강화 △학력 향상 △독서 논술 지도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 4대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를 통해 추진의욕 및 책무성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것.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 28개교, 중등 16개교, 고등(특수학교 포함) 10개교를 선정한데 이어,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제2단계 평가인 현장 평가를 통해 초등 10개교, 중등 5개교, 고등 3개교, 특수 1개교를 시상학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08년 공교육 강화 4대 프로젝트 평가 최우수상은 창천초등학교를 비롯해 위미중, 서귀포여고가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수원초, 아라초, 제주남초, 김녕중, 신창초.중, 한림공고 등 6개교가, 장려상은 곽금초, 보성초, 성읍초, 시흥초, 재릉초, 한마음초, 중문중, 한림중, 표선고 등 9개교가, 특별상은 제주영지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초등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창천초등학교는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학교마을도서관에서 가족 독서의 날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학부모,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부모 명예 사서교사와 전 교직원이 협력해 학교마을도서관을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독서하는 분위기를 학교 교내는 물론 가정으로까지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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