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북제주군 한경면 조수1리 농촌건강장수마을 경로당에서 노인 80여명을 대상으로 계절농산물 가공 및 종이접기 등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농촌건강장수마을은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농촌지역 노인들의 생산적인 활동기반을 조성해 직업과 경제력, 건강, 건전한 여가활동을 북돋기 위해 지정,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건강장수를 위한 노년기 운동과 식생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종이접기 교실이 마련됐다.
이문남 조수1리 노인회장은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운영하면서 토종닭 기르기, 고구마, 콩 등 공동재배로 생산적인 활동은 물론 치매예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경로당이 활기가 넘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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