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30일 금능농공단지내 신축한 공립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위탁운영자인 제주교육학원(제주관광대학)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원식에는 현한수 북제주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성규 제주관광대학장, 김명철 금능농공단지협의회장 등 관계자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한 공립어린이집은 북제주군관내 첫 공립보육시설로서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지상 2층 296 제곱m규모로 시설됐다.
공립어린이집에는 보육실 4개와 목욕실, 세탁실, 조리실, 식당, 실외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는데, 보육정원은 52명이다.
북제주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립보육시설 개원은 여성의 보육문제 해소는 물론 농공단지 내 인접 지역주민의 자녀도 이용할 수 있어 농촌지역내 육아문제 해결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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