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자연휴양림이 웰빙 여가문화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3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서귀포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은 3만674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1.4%가 증가했다.
특히 휴양림내 숲속의 집 시설사용료 징수액은 9129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43.2% 늘었다.
이처럼 서귀포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은 주5일 근무시대를 맞아 각종 단체나 친목, 가족 등이 산림욕과 함께 조용한 숲속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웰빙 여가문화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내년에는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산림청과 협의해 휴양객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숲체험 등을 할 수 잇도록 산림휴양관 및 숲속 수련장 시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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