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혁준 삼성초등학교 어린이 가족은 지난 20일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가 개최한 송년의밤 행사에서 UCC작품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수상금 30만원을 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에 기탁했다.
제주시청 사회복지과 공무원인 김미순 씨(양혁준의 모)와 양혁준(삼성초.12), 양연재(삼성초.10), 양혁재(7) 가족은 지난해 12월 22일 개최된 같은 행사에서 가족공연 부문에서 수화 공연을 펼쳐 특별상을 수상하고 수상금을 제주 사랑의 열매에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끈끈한 가족애를 과시하고 있다.
김미순 씨는 "UCC제작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준 가족에게 감사한다"며 "수상금이 많지는 않지만 가족들의 뜻에 따라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미디어제주>
<강정윤 시민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