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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희.김복순씨 '서귀포 왕어부' 선정
홍석희.김복순씨 '서귀포 왕어부' 선정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9.29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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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서귀포시 '왕어부'에 홍석희씨(44)와 김복순씨(60)가 뽑혔다.

서귀포시는 29일 제11회 서귀포 칠십리축제 일환으로 어업인 한마당 큰잔치를 마련하고 제7대 왕어부 및 대상군을 선정, 시상했다.

이 결과 올해 서귀포시 최고의 어부는 근해어업분야에서는 최근 3년간 19억3500만원의 생산고를 올린 서귀동어촌계의 홍석희씨가, 연안어업분야에서는 1억8700만원의 생산고를 올린 김복순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 마을어업 선도분야 대상군에는 강정동어촌계의 김연해씨(55)가, 마을어업 생산분야에서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3600만원의 생산고를 올린 중문동어촌계의 원세열씨(66)가 각각 차지했다.

그런데 서귀포시는 어업인들의 자긍심과 생산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1999년부터 왕어부와 대상군을 선정, 시상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총 23명의 왕어부와 대상군이 선정됐다.

다음은 수상자 주요 사항.

△홍석희씨

 홍석희씨는 서귀동어촌계 소속으로 지난 20년동안 근해어업에 종사하면서 현재 서귀포수협 이사를 맡아 선도적인 어업활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39톤급 근해연승 어선인 707남성호를 운영하면서 지난 3년간 19억3500만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김복순씨

김복순씨는 서귀동어촌계 소속으로 지난 32년간 연안어업에 종사하면서 현재 5.45톤급 연안복합어선인 제3삼진호를 운영하면서 지난 3년간 1억8700만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김연해씨

김연해씨는 강정동어촌계 소속으로 25년간 잠수어업에 종사하면서 현재 강정동어촌계 잠수회장을 맡아 선도적인 어업활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3년간 3200만원의 생산고를 올렸다.

 

 

 

△원세열씨

원세열씨는 중문동어촌계 소속으로 35년간 잠수어업으로 마을어업에 종사하면서 선도적인 어업활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생산활동으로 지난 3년간 3600만원의 생산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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