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제주시, ICLEI 한국본부 유치나서
제주시, ICLEI 한국본부 유치나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9.29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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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생태도시 실현으로 환경교육모델도시 발돋움 기대

제주시가 ICLEI(세계지방자치단체환경협의체)한국본부 제주 유치에 나선다.

제주시는 현재 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내에 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ICLEI 한국본부가 내년 3월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ICLEI 한국본부를 제주에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ICLEI는 전세계의 지방정부들이 환경정책 전반에 대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로 제주시는  ICLEI 한국본부를 제주로 유치, 제주의 환경이미지에 대한 인지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환경회의산업과 생태관광 등의 활성화를 통해 세계 21세기 환경교육모델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과 긴밀한 협조체제 관계를 유지하고 ICLEI와 MOU 등을 통한 지속적인 연대가능성 관계를 추진해 ICLEI 한국본부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세계환경보전과 지방자치단체의 환경발전을 위해 인터넷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서로의 환경현안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 환경협의체 설립 역시 연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가 표방하는 생태도시를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ICLEI 한국본부 유치를 통해  제주시 환경사업소 주변의 각종 환경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지구환경, 그린에너지, 생태체험장 등이 망라된 대한민국환경연수원으로 조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CLEI환경훈련센터로 활용 및 21C환경교육모델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ICLEI 한국본부가 제주에 유치되면 제주의 환경이미지를 전 세계의 지방자치단체에 알릴 수 있고, 환경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가 가능해 장기적으로 ICLEI 아시아.태평양 환경센터의 역할을 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가 표방하는 생태도시를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달 18일 브라질 쿠리디바시와 친환경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 양도시간 사이버환경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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