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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리지역 일대서 '온천 발견'
선흘리지역 일대서 '온천 발견'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9.29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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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수의 용출온도와 1일 양수량 등이 온천수로 확인

북제주군 조천읍 선흘리 지역일대에서 온천이 발견됐다.

북제주군은 29일 북제주군 동부 중산간지역에서 나오는 온천수가 온천 기준에 적합한 온도와 1일 양수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혀 향후 온천개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토지수유자인 정모씨가 온천개발을 위해 지난해 5월경 조천읍 선흘리 토지굴착허가를 받고 조사를 벌인결과 심도 800m지점에서 지상으로 배출되는 용천수의 용출온도가 25.6도이며 1일 적정 양수량도 300~400t으로 추정된다고 신고했다.

이에 북제주군은 앞으로 온천공 검사와 수질, 온동 등 온천적격여부에 관한 종합검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온천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해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온천의 종합적인 검사 이후 이용가치가 인정되면 제주도에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해 줄것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북제주군의 세화.송당지역은 지난 1994년 8월에 보호지구로 지정돼 관광지구로 개발중에 있으며 종달지역에서도 같은해 12월 온천보호지구로 지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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