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10분께 K씨(50.제주시)가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 S씨(43)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부인 S씨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 집 인근 마트에서 시장을 보고 있는데 남편이 "이야기 할게 있으니 집으로 들어와라"는 전화를 받고 집에 가보니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남편을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K씨가 채무로 고민을 해 왔었다는 유족들의 진술과 "살아가는게 힘들다, 딸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 됨에따라 K씨가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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