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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체지방. 체중. 총콜레스테롤 3%감소 효과가 입증
제주감귤, 체지방. 체중. 총콜레스테롤 3%감소 효과가 입증
  • 고민혁 기자
  • 승인 2008.12.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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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감귤이 고지혈증 및 혈류개선, 비만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중학생 대상 실험과 세포시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감귤시험장 과제인 '난지원예작물의 기능성 물질탐색 및 실용화 연구'와 농촌진흥청 국책공동과제인 '감귤기능성  및 부산물이용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개발 연구' 수행으로 탄생됐다.

감귤시험장에서는 감귤에서 기능성 성분을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 한 후 기능성 성분이 첨가된 감귤음료제조 방법을 개발하였고, 여기에 사용된 감귤 추출액으로 입증시험을 실시했다.

동물세포시험 결과 감귤 추출액을 투여한 동물(랫드)의 간세포의 지방간 손상 억제는 물론 치료효과도 있었고, 동물(랫드)의 복부지방 및 체중도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또한 감귤 음료를 이용하여 과체중으로 분류된 2.3학년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현장시험을 실시한 결과, 감귤음료 섭취시 체지방률 3%, 총콜레스테롤 10%, 체중량 지수 1% 정도의 감소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최영훈 연구관은 본 결과는 감귤 총생산량의 15%인 가공용 감귤의 수매가 향상으로 농가 부가가치 향상, 감귤 소비촉진 및 기술이전을 통한 감귤가공업체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와 사단법인 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은 이러한 감귤의 우수한 건강 기능성을  TV 등에 집중홍보하여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감귤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11시30분 KBS1 과학카페 프로에서 이번 연구에 대해 방영 될 예정이다.

<고민혁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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