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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숨 가쁘게 달려온 2008년 한해를 돌아보고 2009년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08년도 도정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2008년도 도정 10대뉴스'는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 도정신문 편집위원이 언론매체 및 제주도정신문(다이내믹 제주), 인터넷 제주도정뉴스 등을 통해 2008년에 보도된 도정 주요정책 추진 사항들에 대해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올해 도정정책에 대한 10대뉴스를 살펴보면 우선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개발 계획 확정'과 통합영향평가 심의가 통과돼 탄력을 받고 있는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 새 정부 들어 국내 관광산업 분야 최대 규모의 외자유치 성과인 '버자야, 8년간 2조투자'가 선정됐다.
또 11개국 정상.외무장관.CEO 등 3000여명이 참가하고 2600억 홍보효과가 기대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내년 제주 개최 확정'이 선정됐다.
'도심권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 '제주관광 거품빼기'이 선정됐고, 내년 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들어설 국내 최초 '시내 내국인면세점 들어선다'가 선정됐다.
또한 4·3문제를 민·관 공동으로 모색·해결하기 위한 '4.3 평화재단 출범'이 선정됐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농업진흥지역을 관리 운영할 수 있게 된 '농업진흥지역 16년 만에 규제 풀린다'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서귀포 크루즈항.해양과학관.영어교육도시.제주항공운송능력 확충 등 5개 선도프로젝트가 추진하게 될 '아시아 최고 국제자유도시 육성'이 선정됐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매해 10대 뉴스를 선정해 내부홍보매체, 제주도정뉴스 등에 발표함으로써 각종 회의 시 홍보자료 및 도민들에게 도의 주요정책 추진상황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
김대희 제주특별자치도 공보관은 "올 한해는 매우 다사다난 했던 해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개발 계획 확정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많았다"면서 "한 해 동안 애정어린 관심과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도정과 도민 간 가교 역할을 해주신 언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희망찬 새해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도정에 대한 도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