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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열정의 서귀포칠십리 축제 오늘 개막
꿈과 열정의 서귀포칠십리 축제 오늘 개막
  • 홍성규 시민기자
  • 승인 2005.09.28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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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칠십리대행진 시작으로 다채롭게 펼쳐져

칠십리 바다와 불로초를 주제로 한 제1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28일 칠십리 대행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려 엿새 동안 꿈과 열정의 다채로운 한마당 잔치를 열어간다.

이날 오후 5시 1500여 명이 참여, 서귀중앙여중에서 축제 주 행사장인 천지연 광장까지 펼쳐지는 칠십리 대행진에서는 경찰악대와 명예경찰기마대를 선두로 제주목사 서귀진성 순력행차가 재연되며, 그 뒤를 서복 영주 행렬이 잇는다.

이어 12개 동(洞) 마당놀이 팀과 시민 등이 어우러져 거리 행진을 하는 가운데 흥겨운 연희를 펼치면, 서귀포시내는 거리마다 경축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르게 된다.

칠십리 대행진 참가자들이 꼬리를 물고 천지연광장에 들어서는 저녁 7시부터는 제주관광해양고 브라스 앙상블의 개막 공연과 제주도립민속예술단의 ‘칠십리 바다, 불로초의 꿈, 탐라의 향기’를 주제로 한 축하 공연이 잇따라 열리며, 가을밤 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가 폭죽 소리와 함께 장장 6일 동안 펼쳐질 대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오후 8시30분에는 서귀포문화원의 주관으로 시민 노래자랑과 공연도 열린다.

이날 시작된 서귀포칠십리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천지연 광장을 중심으로 해 서귀포항 일대와 서복전시관 등지에서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우수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들이 다양하게 선을 보이는 가운데 칠십리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화 이벤트와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체험 이벤트 등이 도민과 관광객 들을 맞게 된다.

서귀포시축제위원회(위원장 김세중)는 오랜 준비 끝에 내놓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가운데 공동체의 화합과 단결을 꾀하고 문화의 시대 훌륭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1회 서귀포 칠십리축제 일정 상세보기(여기를 클릭하면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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