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민등록증 진위확인서비스 시범실시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위조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주민등록증에 대한 진위확인서비스가 시범실시된다.
제주시는 주민등록증 암호화기슬을 적용, 위.변조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위확인 서비스를 다음달 31일까지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행정기관에 설치된 식별단말기를 이용, 주민번호와 사진, 지문 등의 특징과 행정자치부전산센터 데이터베이스의 원본을 실시간 조회를 통해 이뤄진다.
이와함께 개인정보유출방지를 위한 사용자 지정, 자료저장방지, 암호화 통신 등의 개인정보유출 보안장치도 마련됐다.
진위확인서비스는 동사무소에서 우선 사용되며, 특히 철저한 신분확인이 요구되는 인감증명 발급시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신분도용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 등의 피해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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