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김태수)는 지난 18일 제주소방서 회의실에서 소방간부 및 119구조대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9인명구조견(미리, 암컷) 퇴임식을 가졌다.
이번 퇴임하는 미리 구조견은 2000년 5월 삼성에버랜드 인명구조견센터에서 출생하여 2003년 3월 국제공인 인명구조견 자격을 획득하고 2005년 10월 제주도 인명구조견으로 사역을 시작한 후 2008년 11월까지 3년 2개월간 62회 출동하여 4건에 6명을 구조했다.
한편 지난 11월 훈련 중 노화로 인한 사역 불가 판정을 받아 제주동물테마파크에 무료 분양되었다.
<고민혁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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