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의합장묘 4.3유족회, 27일 제56주기 제3회 현의합장묘 영령위령제 및 표석 제막식 행사

올해로 세번째로 열리는 이날 현의합장묘 영령위령제에는 이계식 제주도 정무부지사, 강기권 남제주군수, 김두연 제주도4.3유족회장 및 유족과 관내 기관단체장등이 참석했다.

특히 유족대표 및 기관단체장들의 헌화분양을 통해 4.3사건이 더이상 제주에서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4.3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이뤄지기를 기원했다.

한편 현의합장묘 영령위령제에는 제주4.3사건 당시 희생돼 개탄물 동쪽(의귀리 765-7)에 3개 봉분에 묻혀 있던 희생자 39신위를 지난 2003년 발굴해 안장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