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441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북제주군 수산리의 곰솔에 대한 정비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체계적인 보호가 이뤄질 전망이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2005년도 올해 수산곰솔 보호정비사업에 총 1억 3960만원을 들여 수산곰솔 천연기념물 주변 토지매입, 보호책 시설 설치, 포재단신축사업을 완료했다.
또 재선충 방제사업이 지난 5월 9일부터 일주일에 1회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약제를 살포하고 생리 증진제를 주입하는 등 곰솔 보호사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북제주군에서는 수산곰솔의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문화재청과 제주도 등과 협의해 재선충 피해가 없도록 곰솔보호사업을 매년 꾸준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북제주군은 그동안 곰솔을 보호한 보호책은 폭이 좁을 뿐만아니라 주변에 잡목이 많이 자라고 있는 곰솔 주변을 1510만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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