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앞을 걸어가던 어린이를 치고 그대로 달아났던 뺑소니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27일 만취상태에서 음주운전(혈중알콜농도 0.093%)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정모씨(41.제주시 노형동)를 음주운전 및 조치불이행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6일 오후 8시50분께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봉고트럭을 몰고 귀가하던 중 제주시 노형동 소재 모 식당 앞을 걸어가던 김모(5)어린이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다.
정씨는 사고직후 그대로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탐문수사를 벌인끝에 정씨의 신원을 밝혀내면서 결국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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