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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존샘봉사회', 사회복지시설 봉사
제주도청 '존샘봉사회', 사회복지시설 봉사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12.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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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 존샘봉사회 회원 및 가족들은  지난 13일 서귀포시 토평동에 소재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어울림터를 방문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울림터에서 2009년 생산, 판매하게 될 된장의 기초 작업으로 삶은콩을 이용해 메주 만들기를 했다.

가족 봉사자로 참여한 고주연 학생은 "조금 힘들었지만 된장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알게 되어 좋았고, 평소 볼 수 없었던 장작불과 가마솥에서 삶는 콩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만든 메주가 된장이 되고, 판매가 되면 어울림터 장애인분들의 급여로 지급된다는 설명에 존샘 회원들은 더 많은 정성으로 메주를 만들며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으면서 그동안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장애'를 없앨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존샘봉사회'의 봉사활동은 올해 마지막 행사로  웃음꽃 마무리 된 가운데, 내년에도 '브레이크 없는 작은정성 나누기'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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