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제주도내에서 공사.운영 중인 골프장 15개소를 대상으로 환경평가협의 내용의 이행여부에 대한 사후감시활동을 벌인다.
이번 점검에서는 원형보전지역 관리실태 등 환경영향저감대책 수립 및 이행실태, 협의내용 관리대장 비치 및 기록여부, 농약 및 비료사용에 따른 지하수 오염저감대책 이행실태 등을 중점으로 조사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관계공무원 및 참여를 희망하는 환경 단체 등과 공동으로 민.관합동 평가 감시단을 구성해 활동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 원형보전지 훼손 등 환경오염 또는 훼손사례가 적발될 경우 해당업체에 공사중지 및 원상복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런데 지난해 이뤄진 사후환경감시활동에서는 95건이 지적돼 시정명령이 내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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