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단계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 등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제주시는 도시기반시설이 취약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펴기로 하고 지구지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주거환경새선사업 예정 지구는 제주시 ▲이도1동 산지천 주변(1만1057㎡) ▲용담2동 서문파출소 주변(1만5833㎡) ▲화북2동 공업단지 주변(2만6957㎡) ▲봉개동 동마을 주변(2만5293㎡) 등이다.
이들 4개지구는 7만9140㎡(2만3940평)에 건물 노후율이 92.8%로 제주시는 이달말 공고 후 14일간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자문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제주도에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이에 지구지정이 이뤄질 경우 내년 상반기 중 토지 및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 후 보상협의에 들어간다.
또 보상협의가 이뤄지면 오는 2007년부터는 기반시설공사에 착수, 2008년까지 총 사업비 108억원을 투입해 폭 8m의 소방도로 1872m와 8140m의 상.하수도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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