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서 '퇴짜' 불구, "승산 충분, 억울하오리다?"
도의회서 '퇴짜' 불구, "승산 충분, 억울하오리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12.08 11: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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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용암해수산업화추진팀, "1000억원 매출 자신"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제주 용암해수사업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용암해수산업화추진팀(팀장 김석고)는 8일 이 사업에 대한 최종용역보고서를 발표하고 용암해수사업의 승산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5일 상임위원회 계수조정을 거쳐 이 사업에 대한 내년도 사업비 48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결국 이 사업에 대한 긍정적 결과도출에도 불구하고, 도의회로부터 예산을 다시 복구시키지 못한다면, 지금까지 추진해온 일련의 과정은 '헛수고'로 돌아가게 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러한 도의회의 '퇴짜'에도, 용암해수산화추진팀은 최종용역보고서를 통해 향후 매출이 2016년 1000억원, 2012년 2400억원 등 사업성이 매우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이 사업의 적극적 추진의지를 보였다.

제주도가 서울소재 네모파트너즈사에 용암해수산업화 업종별 경제성 분석을 의뢰한 결과 2016년 용암해수산업의 매출규모는 최소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2012년 이후 매출규모가 최대 24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산업의 고도화 및 1, 3차산업과 연계해 제주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신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가 8일 밝힌 최종용역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용암해수 제품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2016년 용암해수 제품의 매출시장 규모는 총 1086-119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 매출은 기능성생수 시장이 746-830억원, 음료시장이 55-67억원, 주류시장이 189-194억원, 소금시장 12억원, 테라소테라피 84-92억원 등 총 예상 매출이 2037억원에서 241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초기 투자비용이 898억원이 투입될 경우, 제주 지역의 직.간접 생산유발효과는 1,13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99억원, 직.간접고용효과도 332명에 이르는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용역보고서는 용암해수 산업 추진방향에 대해 지방공기업방식(현 지방개발공사 통합경영) 및 지방공기업 별도설립, 민.관 공동출자(제3섹터 방식), 민자운영방식 등 4가지 중, 전문성이 있는 기업을 유치해 민자로 추진하는 방안과 공기업별도 설립 등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기업 유치방안과 공기업별도 설립 등 2가지 방안을  제주도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의 의견수렴과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해 나갈 방침이다.

김석고 팀장은 "청정하고 지속 이용 가능한 용암해수 자원을 합리적으로 개발해 제주의 대표적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용암해수는 육지에서 취수가 가능해 수자원 개발 비용이 타 지역(강원도 고성 등) 해양 심층수 보다 저렴(해양 심층수 70-100억, 용암해수 2-3억)하고 연간 유지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등 사업 승산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 및 제조업 육성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일자리창출.자립재정증대 등의 기대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용암해수산업 업종별 경제성과 타당성 분석이 마무리됨에 따라 2009년 상반기내 산업단지 조성계획 수립 및 환경영향평가, 단지지정,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9년 7월부터 산업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착수한다.

또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산업단지 기반시설을 완공하고 기업유치 및 입주, 생산 및 제조시설 완공, 산업단지 운영시스템 확립, 산업화 연구시설 및 기업지원센터 완공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12년 이후에는 용암해수제품의 성공적 시장진입, 산업화 핵심기술 확보, 용암해수 마케팅 활성화, 용암해수의 관광 자원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하이테크산업진흥원으로부터 3년여동안 용암해수 연구결과를 근거로 구좌읍 한동리 2792-1번지 일원에 19만5000㎡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국비 40억원과 지방비 160억원을 투자해 산업단지 조성과 용암해수를 연구하는 연구.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주부터 시작된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워회에서 삭감된 48억원을 편성받지 못할 경우, 이 사업은 큰 차질이 예상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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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2008-12-08 16:27:19
미국에 농장까지 산 호접란 수출사업(수십억 투자) 지금 어떻습니까.........
동해안 심층수 사업이 타 지역에서 조금 된다고 하니 깊은 바다가 없는 제주도에서는 용암층을 통과한 물 사업을 하시겠다고요.......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약 200억의 시설 투자 해 놓고 안되면 어떻하십니까? 삼다수 사업이나 잘 하시고, 제주 감귤 농축액을 이용한 사업이나 신경 쓰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