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활넙치 어류검사실 설치사업 본격 추진될 듯
활넙치 어류검사실 설치사업 본격 추진될 듯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9.2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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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의원,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국비지원 약속받아

제주활넙치의 청정 이미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어류검사실 설치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약속하면서 이의 사업이 내년에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김우남 국회의원(열린우리당, 제주시.북제주군 을)에 따르면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22일 열린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약속했다.

감사에서 김 의원은 오 장관에게“제주 활넙치를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만 할 것이 아니라 어류검사실 설치 지원 등을 통해 제주 활넙치의 청정 이미지와 안정성이 보다 철저히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 장관은 “검사인력 및 장비 부족이 심각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어류검사실 설치에 필요한 2억8천만원의 국고지원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이날 감사에서 김 의원은 국제선박등록특구와 관련해,“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복수 국제선박등록 특구 지정은 것은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제도효과 분산 등 국제선박등록특구 제도운영의 효율성을 저해할 뿐이라 생각한다"며 "복수 선박특구 추진에 대한 해수부의 입장 및 견해를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오 장관은“전 세계적으로 복수 국제선박등록특구를 운영하는 나라가 한 곳도 없음을 알고 있다"며 "국제선박등록특구 문제는 효율성 등을 감안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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