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우체국(국장 고창국)이 지역특산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도와 우체국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특산품의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교민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지원한다. 대상품목은 가공식품, 수공예품, 건강·뷰티상품 등 소포장 운송이 가능한 지역특산품으로 표준화와 규격화가 가능해야 하며, 대상업체는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어야 한다. 해당국가에서 수입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품목(육류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참가 희망 업체는 제주도 경제통상과(710-2445)나 제주우체국 영업과(758-8602)와 상담 후 제주우체국에서 확정, 시행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품목은 일본어로 된 카탈로그를 제작, 일본지역 교민단체를 중심으로 배포하게 되며, 내년에는 영어로도 제작해 전 세계로 홍보할 계획이다. 상품은 인터넷으로 해당업체에 주문해 우체국을 통해 국제특급우편(EMS)나 소형포장(SP)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게 되고, 대금은 비자, 마스터 카드 등을 이용해 결제한다. 한편 정부통신부에서는 1986년부터 지역 우체국에서 엄선한 농수산물, 공산품을 판매하는 통신판매 서비스(ePOST)를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1,600여종을 미국, 일본 등 40여 국에 공급하고 있다. |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