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신용카드를 이용해 택시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이치헌)은 제주은행, 한국스마트카드 (사장 김정근)와 공동으로 3일 오후 2시 제주개인택시사업조합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개인택시 카드결제 시범사업 협력 조인식'을 갖고 제주지역에서도 택시요금을 신용카드로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카드택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카드택시 시범사업은 이미 시범 운행 중인 법인택시 50여대 외에 제주지역 개인택시 중 130여대를 선정해 운영하게 되는데, 승객이 택시요금을 지불할 경우 현금 대신 국내외 모든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내년 법인택시 500대 추가 등 제주지역 전체 택시에서 카드결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은행은 제주지역 시내.외버스에서 이용하던 제주은행 교통카드 및 T-Money카드로도 택시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과 카드 단말기 장착을 시행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홍용석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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