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중문관광단지 제2단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입주기업에 대해 취득토지에 대한 취득세와 등록세를 전액 면제하는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22일 양광호 부시장 주재로 태스크포스팀 회의를 갖고 제2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분야별 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제2단지 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개발사업용 및 입주기업 취득토지에 대한 취득셍와 등록세를 전액면제하고 재산세를 분리과세하기 위해 지방세 감면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또 하수도원인자부담금을 전액 면제하고 단지 진입도로 및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서귀포시 등 공공부문에서 전액 부담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덧붙여 한국관광공사의 개발사업용 토지취득 업무를 지원하고 관광공사와 연계해 업무를 효율화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중문관광단지 연계도로인 대포항에서부터 중문천주교 앞까지 2.9km 중 미개설된 1.59km에 대해 행정자치부 연계도로 사업계획에 반영해 국비사업으로 조기 개설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내 서귀포시 및 건설교통부 소유 옛 도로부지 55필지 5650평에 대해 사업 준공시점에 한국관광공사에 무상귀속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