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천교, '행복한 가족 독서의 날' 운영
매주 토요일마다 학교마을도서관을 이용해 가족 독서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 한 초등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천초등학교(교장 양정희)는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학부모 명예사서교사와 전교직원이 협력해 학교마을도서관을 개방하고 '행복한 창천 가족 독서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학부모,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도서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다는 창천초교는 '행복한 창천 가족 독서의 날'에는 도서관 북카페와 가족과 함께하는 독후 활동 프로그램으로 △책 추천 엽서 만들기 △가족 책갈피 만들기 △이야기 한지 필통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행운권 응모를 하고 있다.
창천초교 관계자는 "가족 독서의 날 운영으로 '책 읽는 창천 만들기' 운동의 효과가 확산되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 모두가 함께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가정으로 책도 빌려가 독서를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며 "도서관을 찾은 가족 사진 촬영 및 쿠폰 발행으로 인해 더 많은 가족이 가족 독서의 날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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