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억새꽃축제가 억새, 오름, 조랑말 등 제주만의 독특한 특성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주의 대표적 축제인 제주 억새꽃 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제주삼다수공장 옆 억새군락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2005년 한.일 우정의 해 사업으로 일본 고베지역 에서도 교류단이 행사장을 찾아 아름다운 억새꽃 장관을 만끽한다.

또 축제에서는 억새를 이용한 물들이기, 억새탁본뜨기, 억새꽃꽂이전시, 전망대에서 종이비행기 날리기, 오름트래킹, 연날리기, 조랑말타고 억새길 거닐기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가득하다.

뿐만아니라 브라질리안공연과 매직쇼, 퓨전난타공연, 억새꽃 가요제, 태권무시범 등도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밖에도 도리 토종닭축제가 개최되며 부대행사로 토종닭 싸움, 토종닭 날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가 마련된다.

한편 축제기간에는 제주종합경기장에서부터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돼 도민들의 불편을 줄여준다.

김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