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체에 해로운 중국산 농산물이 우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남제주군이 친환경농업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제주군은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친환경농업 41개 사업에 9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제주군은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 1개소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2개소 조성, 축산환경사업과 푸른들가꾸기 1500ha, 축산분뇨처리시설 25개소, 친환경농산물생산단지 조성 5개소, 친환경농업인교육 등을 실시해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 제주지원에 따르면 제주도의 친환경농산물인증농가는 총724농가로 시군별로는 제주시가 85농가, 북제주군 203농가, 남제주군 308농가, 서귀포시 128농가로 나타나 남제주군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년이상 무농약 실천을 인증하는 유기농인 경우에도 남제주군이 27농가를 차지해 제주지역의 56%를 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남제주군 관계자는 "웰빙시대의 친환경농업으로 우리 몸에 안전한 유기농 농산물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추세에 발맞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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