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주택공사가 신청한 제주시 삼양동, 화북동, 일원 제주삼화택지개발지구내에 공공분양아파트 건설사업계획을 지난 24일자로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택지개발지구 및 도시개발지구 내 서민주택 공급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승인된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2-3블럭 부지면적 3만841㎡에 연면적 5만5926.33㎡, 아파트 11동 414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26억원을 투자된다.
내년에 착공해 2011년에 입주예정으로 추진하게 되는데, 공급유형으로는 전용면적이 59㎡ 134세대, 74㎡ 70세대, 84㎡ 210세대로 총 414세대를 건설하게 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이외에도 제주삼화지구내 공동주택 4개 필지에 국민임대아파트 2214세대, 공공임대아파트 516세대, 등 총 3144세대의 아파트건설계획승인을 받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3개년에 걸처 건립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한주택공사는 삼화지구내 2-1블럭 국민주택 1364세대와 하귀지구, 봉개지구, 성산지구, 서귀포강정지구, 등 총 5개지구에 3531세대에 총사업비 3756억원을 투입해 내년 착공한다.
이 사업이 2012년까지 차질없이 완료되면 도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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