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제주본부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된 제16차 장관급회담에서 오는 12월달에 있을 다음 남북장관급 회담 제주도 개최를 환영한다고 22일 밝혔다.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제주본부(상임대표 임문철)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주에서 제17차 남북장관급 회담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6.15제주본부는 "제주도는 지난 2003년도 민간급 최초의 종합축전인 민족평화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장소이며 한.소정상회담, 남북국방장관급회담 등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중요한 회담과 행사가 진행된 곳"이라며 제주개최를 반겼다.
특히 6.15제주본부는 "통일을 향한 남북의 발전적 관계와 지속적인 당국자간 대화는 2차 남북정상회담의 요구로 나타날 것이로 예상된다"며 "남북정상회담은 세계적으로 평화의 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이곳 제주에서 개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6.15제주본부는 "6.15제주본부에서도 장관급회담의 성공적 성사를 위해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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