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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무주택 가구 위한 '러브하우스' 공급 추진
JDC, 무주택 가구 위한 '러브하우스' 공급 추진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11.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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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동 이상 '제주러브하우스' 공급

제주에서도 무주택 어려운 가구를 위해 무상으로 주택을 공급해주는 '제주러브하우스'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김경택)와 대우조선건설 주식회사(DSC, 대표이사 김경일)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지회(제주공동모금회, 지회장 박찬식)는 3자간 공동협력을 통해 2009년부터 매년 1동 이상의 주택(제주러브하우스)을 지어 제주도내 무주택 어려운 가구에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3개사는 24일오전 11시 JDC 정보관(현대해상빌딩 11층)에서 김경택 JDC 이사장, 김경일 DSC 대표이사와 박찬식 제주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내 무주택 어려운 가구를 위한 제주러브하우스 건축사업 공동협력 조인식을 개최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JDC와 DSC는 제주러브하우스 건축에 대한 사업비를 부담하며,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제주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건축된 러브하우스의 사후관리 업무담당 ▲제주공동모금회는 제주도내 무주택 어려운 가구 중 지원대상 가구를 선정해 JDC와 DSC에서 건축해 기탁한 러브하우스를 대상가구에 기증하는 절차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제주러브하우스 건축규모 및 사업비와 관련해서는 제주공동모금회에서 선정한 지원대상 가구의 동거가족 수, 건축지역의 주위 환경을 고려해 JDC와 DSC가 적정한 수준으로 결정하게 되고, 건축규모는 1층 66.12㎡이하, 사업비는 50,000천원 이하로 추진될 예정이며 사업재원은 JDC와 DSC의 일반예산 및 봉사동호회와 직원 모금액으로 충당한다.

JDC 관계자는 이번 공동협력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에 한정해 추진되는 소외계층지원사업으로서 사랑의 열매가 동참함으로써 제주도내 무주택 어려운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제주러브하우스가 완성되어 지원대상 가구의 세대원 입주가 완료되면 건축물의 소유권은 입주세대에게 넘겨진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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