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동 일부 지역에대한 대규모 개발을 앞두고 상수도 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제주시는 "첨단과학단지, 이글골프장, 제주대학교병원 등 대규모 개발이 이뤄질 제주시 아라동 일부 지역에 대해 원할한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공급시설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이들 지역에 대규모 개발이 완료되면 물 사용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 원할한 물 공급을 하기위한 것으로 제주시는 이에 올 하반기까지 시설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말까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가압시설과 송.배수관로 시설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시 아라동 산천단 및 영평동 지역 2500여명의 주민이 하루 2100t의 물을 어승생수원지에만 의존해 공급을 받아오면서 갈수기 제한급수 또는 격일급수 등으로 겪어온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도광역수자원관리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번 2단계 광역상수도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 물 공급량이 하루 2100t에서 1만7000t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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