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0월 8일 야간 마라톤 개최…23일까지 접수
‘밤하늘 꿈과 사랑을 찾아 불을 밝히는 반딧불이가 되어 달려 보자.’반딧불이 보호구역 전국 제1호로 지정된 서귀포시가 토요일인 10월 8일 스포츠서울과 함께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시내 일원에서 야간 마라톤 축제를 연다.
이름하여 ‘2005 스포츠서울 반딧불이 마라톤 대회’.
시는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환경지표의 기준이 되는 곤충인 반딧불이를 소재로 함으로써 생태도시다운 환경 마라톤을 지향한다.
또한 야간 관광자원이 드문 현실에서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의도도 담았다.
아련한 유년의 추억을 떠올리는 반딧불이를 형상화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야광 팔찌와 등 번호를 달고 뛰게 돼 빛의 움직임이 화려한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참가 신청을 받고 있는데, 접수는 23일까지다.
방문하거나 팩스(748-7445) 또는 인터넷(jeju.sportsseoul.com, www.seogwipo.go.kr)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풀 코스 3만 원, 하프와 10㎞ 2만 원, 5㎞ 1만 원.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마사지용 젤이 지급된다.
문의 마라톤 사무국 (748)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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