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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세계스카우트총회 본격적 준비 착수
2008 세계스카우트총회 본격적 준비 착수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9.21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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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차 총회서 총회기 인수...제주홍보관 운영 '성과'

오는 2008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38차 세계스카우트총회(The 38th World Scout Conference)에 앞서 세계총회기가 제주도로 인계되면서 이의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다.

제주도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개최된 제37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 참가해 폐막식에서 차기 총회 개최지 자격으로 총회기를 인수받았다.

특히 이번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는 제주를 비롯한 한국대표단 27명이 참가해 제주홍보관을 운영하며 차기 총회 개최지인 제주 이미지를 홍보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제38차 세계스카우트총회는 2008년 7월 중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행사기간 중 세계연맹 이사 선출, 세계연맹 사업보고, 제40차 세계총회 및 세계잼버리 장소결정, 세계 주요현안 논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계스카우트총회의 제주개최는 21세기 국제교류 및 비즈니스 중심지를 지향하는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 및 회의산업 발전, 그리고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행사를 계기로 해 각종 국제청소년행사의 제주유치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이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국스카우트연맹 및 한국스카우트제주연맹과 함께 적극적인 사전 홍보.마케팅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2007년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10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가해 제주관광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한국스카우트 제주연맹 내에 총회 준비단을 설치.운영하고, 제주도 차원에서도 총회준비전담팀을 구성해 실질적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그런데 세계스카우트총회는 스카우트헌장에 의거해 3년마다 154개국 회원국 2000여명의 대표단이 모여 사업보고 및 세계정책결정, 세계규모의 행사 개최지 선정 등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스카우트연맹의 최고 의결기구인데 1920년 런던에서 제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열리고 있다.

제37차 세계스카우트총회는 오는 9월 15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튀니지에서 개최되며, 지난 2002년 그리스 데살로니카에서 열린 제36차 총회에는 150개국 1225명이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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