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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먹은 도새기' 이달부터 시범사업 추진
'귤먹은 도새기' 이달부터 시범사업 추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9.20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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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가공 과정에서 발생한 감귤박을 사료로 해 사육한 일명 '귤먹은 도새기'의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20일 '귤먹은 도새기'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실용화하기 위해 양돈농가 돼지 3000여마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우선 제주양돈축협과 영농조합법인 탐라유통이 추천한 8농가를 상대로 현장실사를 거쳐 시범사업이 가능한 농가를 선정, 20일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또 기능성 돼지고기 생산기술개발 연구결과의 사양기준을 적용해 오는 12월14일까지 시범사육후 '귤먹은 도새기' 기능성 돼지고기를 생산해 일부 소비자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제주도는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전 양돈농가로 확대 추진하는 한편 감귤박 사료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지역특성을 살린 명품브랜드로 시장차별화 전략에 따라 마케팅에 나설 경우 판매량 10~15%, 가격 30%내외의 증가가 예상되며, 돼지고기 수출에 따른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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