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시, 주차공간 확보위해 자투리 땅 파악 나서
제주시, 주차공간 확보위해 자투리 땅 파악 나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9.20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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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자투리 땅 등의 현황 파악에 나섰다.

제주시는 장기간 주차장 사용이 가능한 시유지의 자투리 땅 및 폐가를 활용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이달 말까지 주변여건상 주차장 필요성 및 시설가능 여부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펼친 후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시유지의 자투리 땅 및 토지주와의 협의를 거쳐 폐가 등의 철거비를 지원, 주차장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제주시관내 자투리 땅(시유지)은 933곳의 120만6천여평으로 이중 도심지 시유지는 300여곳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빈집(공가,폐가)은 71곳의 1만5천여평에 이르고 있다.

제주시는 현재까지 유휴공지를 활용  227곳에 53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한지주차장을 조성하면서 시민들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나 대부분 무료 사용기간이 만료된 상태다.

또 건축행위의 증가 및 타용도 사용 등으로 인해 주차장 활용도가 떨어져 공한지주차장 사업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이를 확대 실시키 위해서는 현재 주차공간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조사를 벌여 주차장 시설 여건이 가능한 지역에는 관련부서 및 토지주 등과 협의 후 주차장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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