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택시기사가 자신을 유괴하려 한다는 전화가 걸려 오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오후 10시26분께 북제주군 한림읍 소재 신흥슈퍼앞 도로상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여성이 "모 택시회사 소속 택시기사가 자신을 유괴하려 한다. 신흥슈퍼 앞인데 택시기사가 물건을 사러간 사이 전화를 하는 것"이라며 경찰에 신고를 해 온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모 택시회사 소속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당일 행적을 확인했으나 혐의점이 있는 기사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현장 주변에 목격자가 있는지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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