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육상 양식장 81개소를 대상으로 배출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배출되는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조면적 500㎡이상인 81개소 양식장 배출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환경자원연구원에 검사.의뢰한 결과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2ppm 이하, ss(부유물질) 3ppm 이하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양식장이 없어 깨끗한 수질로 판정됐다.
제주시 양식장은 양만장1개소, 육상양식시설93개소 등 총 94개소인데, 대부분 넙치를 양식하고 있으면서 자체적으로 침전시설, 거름망시설 등 배출수의 수질오염물질 저감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에는 배출수 허용기준을 초과한 2개소에 대해 개선명령 및 과태료 2백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고 제주시 관계자는 밝혔다. <미디어제주>
<홍용석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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