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동안 제주도 곳곳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풍성하다.
이번 추석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행사, 다양한 먹거리 행사 등 보름달 만큼이나 넉넉하다.
짧은 연휴기간이라고 속상했던 분들!! 마음을 가다듬고 전통체험을 즐겨보자!!
국립제주박물관은 추석연휴인 17일부터 19일까지 정상적으로 개관하기로 했다.
특히 1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국립제주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제2회 제주도민과함께 하는 한가위 박물관 축제'가 열린다.
특히 이날 한복을 입은 입장객에 한해서는 무료로 이용토록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축제에서는 투호와 굴렁쇠굴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들로 풍성하다.
그밖에도 놀이패 한라산과 국립제주박물관이 공동진행하는 행사에서는 가족 줄넘기 대회, 왕년의 통기타 시민가수 페스티벌, 마당굿 세경놀이, 강강술래, 영감탈 만들기와 영감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박물관, "마을주민들과 함께 한가위 보내요"
남제주군 신영영화박물관은 추석당일 오후 5시부터 박물관 옆 큰엉 체육공원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하는 '큰엉 한가위 축제'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기차기와 연날리기, 가족사진 찍기, 댄스 스포츠 공연 등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가득하다.
특히 무료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돔베고기, 빙떡등을 시식할 수 있고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할수 있는 노래자랑등이 열릴 계획이다.
#자연사박물관, "햇밤구워먹고 빙떡 먹어보자"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18일부터 19일까지 박물관내 특설행사장에서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지게발걷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뿐만아니라 햇밤 구워먹기, 빙떡 만들어 먹기 등 민속음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그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보물찾기 행사도 진행된다.
추석당일 오후부터 남제주군 성산일출봉 공연장에서는 이어도예술단, 최길복 오름민속무용단이 태평무와 부채춤, 장구춤, 연물패, 민요공연 등을 공연해 일출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푸른 바다 등이 멋지게 어우러지면서 전통춤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제주목관아, 형틀체험 '네 죄를 알렸다!'
추석연휴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목관아지에서는 전통민속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귤림당 앞에서 십자형틀, 의자형틀 등 형틀체험 행사 프로그램, 투호놀이 등이 함께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밖에도 연날리기, 윷놀이, 떡메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