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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감귤 재배면적 크게 줄어든다
시설감귤 재배면적 크게 줄어든다
  • 김병욱 기자
  • 승인 2005.01.05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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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농업기술센터, 전년대비 5.2ha 내외 줄어들 전망
시설재배 농가의 경영비 상승으로 시설감귤 재배면적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관내 하우스 감귤 가온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가온 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4년 13.7ha보다 5.2ha가 줄어든 8.5ha만 재배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속되는 유가 상승에 비해 가온재배 감귤의 가격은 계속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생산비 상승은 물론 경영비의 부담이 커 시설감귤 재배면적 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가온시기 별 재배면적도 2003년의 경우 0.6ha가 가온비가 많이 드는 극조기 가온(11월 20일 이전 가온)과 조기가온(11월21~12월 15일 가온)을 실시한데 반해 지난해는 유류비 부담 때문에 전혀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감귤 재배작형은 노지재배, 비가림재배, 가온재배, 만감류 등 년중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작형이 개발돼 소비자가 원하는 감귤을 연중 공급 할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어 있고, 소비자는 고품질 감귤을 선호하는 만큼 재배농가들에게 생산기술과 작형별로 고품질 생산기술 지도와 유류비 절감을 위한 기술지도를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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