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후 3번째...유조선.일반선박 2척 17일 제주 통과
지난 8월15일 처음으로 제주해협을 통과한 북한 상선이 16일과 17일 잇따라 제주해협을 통과한다.
지난 14일 오후 3시 북한 남포항을 출항한 북한 청진선적 유조선 구봉령호(861톤, 승선원 20명)는 16일 오전 11시 제주관할에 진입, 17일 오전 1시께 제주해협을 통과한다.
또 15일 오후 6시30분 남포항에서 석탄 등을 실고 출항한 일반화물선 락원호(9826톤)도 17일 오전 10시께 제주관내에 진입, 제주해협을 통과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우리측 항로대 최초 진입과 이탈시 신속히 통보하기 위해 우리측 해역 항해시 이들 선박에 2시간마다 통보절차를 이행, 만일의 해양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그런데 제주해협의 항해거리는 53마일로, 통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시25분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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