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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품감귤 유통근절, '감귤주산지 자존심 지킨다'
비상품감귤 유통근절, '감귤주산지 자존심 지킨다'
  • 고선희 인턴기자
  • 승인 2008.11.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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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농업경영인 남원읍회(회장 강천관)는 지난 30일 남원읍 회의실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귤주산지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비상품감귤 유통근절을 위한 '비상품감귤 유통감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농업경영인 남원읍은 내년 3월까지 동부와 서부지역으로 나눠 10명씩 편성하고 정기적으로 감귤의 강제착색 및 비상품감귤 유통차단 홍보 강화와 마을, 선과장 등 현지확인 지도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금자 남원읍장은 전 회원에게 감귤유통지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 명예감시원증을 교부하고 비상품감귤 유통근절에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남원읍 관내 감귤 선과장은 80개소가 가동되고 있으며 취약지역을 위주로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한건의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가 없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남원읍 관계자는 "감귤제값받기는 고품질감귤 출하에 달려있기 때문에 감귤농가 작목반, 유통업자 등 비상품유통 차단에 적극 동참해야만 제주감귤을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객원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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