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매력적인 트레킹코스를 소개하고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작가와 함께하는 제주올레걷기 문학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출판사 북하우스가 주최하고 온라인서점 'YES 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가 후원하며 '제주걷기여행'의 저자 서명숙 작가와 함께 제주를 거닐며 도보여행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흥초등학교에서 종달리에 이르는 제주올레 1코스의 일부와 외돌개에서 법환포구에 이르는 3코스의 일부를 걷게 된다.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서점 'YES 24'을 통해 신청을 받는 결과, 신청자는 총 1100명이 넘었으며 지원자 중 5명은 제주도 거주자로 선정된다.
한편, 지난해 9월 제주올레는 시흥초등학교에서 섭지코지에 이르는 1코스 개방을 시작으로 제주의 사라져가는 길,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길을 개척해 현재 10개의 코스를 개척했다.
또한 매달 코스개장 행사 때 마다 5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도보여행을 위해 제주로 오는 도외의 관광객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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